JW생활건강이 수입·유통 중인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JW생활건강은 9일 ``그랜즈레미디`` 제품의 일부 온라인 판매분이 뉴질랜드 본사인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 확인 결과 가품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은 JW생활건강이 단독으로 맡고 있다. 정품 제품은 기존 35g 용량에 이어 올해 6월부터 50g 제품도 추가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정품을 모방한 유사품이 유통되며 소비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해 공식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하고 있다. 소비자는 구매 시 해당 홀로그램 스티커와 판매자 정보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랜즈레미디`는 분말 형태의 신발 탈취제로,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등 세 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은 하루 한 번, 일주일간 사용 시 최대 6개월간 냄새 제거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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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신문 ㅣ정진욱 기자 jinu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