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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샤넬백보다 1000원짜리 마스크팩 짝퉁이 더 심각"…지재처 '청주 압수품 창고' 가보니
작성일 2025-12-08 09:43:39.0 조회수 54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시 인적 드문 농지 사이에 있는 한 창고. 창고에는 작업자 5명이 가로 30㎝·세로 20㎝·높이 40㎝ 크기의 종이 상자 224개를 창고 벽을 따라 설치된 랙 위로 쌓아 올리고 있었다. 상자 안엔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프랑스 캐주얼 의류 브랜드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옷들이 가득했다. 창고 작업을 지휘하던 이동훈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 수사기획팀장은 “정식 수입품처럼 보이지만 모두 가짜”라며 “방금 위조품 유통업자 압수수색을 마치고 확보한 의류 3만 1000여 점을 창고에 옮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짝퉁이 몰려드는 이곳은 지식재산처가 올해 5월 새로 개소한 ‘상표권 침해 압수품 보관 창고’다. 이 창고는 지식재산처 내 상표권 침해 범죄 수사 조직인 상표경찰이 확보한 위조품을 관리하는 전용 공간이다. 면적 600㎡(약 180평)의 창고 내부와 창고 밖 40피트 컨테이너 60개에 보관 중인 물품 수만 59만 5327개. 이곳에 보관된 압수품은 관련 사건의 재판에서 형이 확정되면 전량 폐기된다.

 

지식재산처는 기존에 대전 모처 야외에 컨테이너를 쌓아두고 컨테이너 안에 압수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컨테이너 보관 방식은 사건별 압수품이 뒤섞일 수 있는 데다 한 번 컨테이너 안에 넣어둔 물건을 다시 꺼내 확인하는 데 번거로움이 컸다. 이에 지식재산처는 압수품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손보고자 새로운 창고를 마련했다. 청주 창고는 압수품이 섞이지 않도록 사건별 압수품 보관 상자를 분리하고 상자마다 사건 식별 문구를 써넣는다. 아울러 유사 사건 압수품을 가까운 진열대 위에 쌓는 등 창고형 마트처럼 관리되고 있다. 지식재산처가 청주 창고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 창고에 쌓인 짝퉁 무더기는 상표권 침해 범죄의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표본이다. 위조품 제작·유통 범죄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는 중이다. 이날 상표경찰이 보여준 한 명품 브랜드 가방 위조품은 단순히 브랜드 로고와 제품 디자인만 베낀 수준을 넘어섰다. 제품 상자 안에는 가짜 정품 인증서는 물론 가짜 해외 면세점 영수증까지 포함돼 있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 위조품은 점점 더 진품과 비슷한 수준의 구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혹하는 중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본문 참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 '샤넬백보다 1000원짜리 마스크팩 짝퉁이 더 심각'…지재처 '청주 압수품 창고' 가보니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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